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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
발트 3국, 특히 리투아니아는 경제가 거의 마비될 수준에 이르러 있었다. 이는 NATO의 영향력 부재와 더불어 석유 모라토리엄으로 인한 무역률 급하락, 오일 머니로 인하여 급성장을 한 러시아계 자본이 국가 전체를 전복시킬 정도로 유입된 까닭이었다. 이로 인하여 밀려들어온 러시아계 기업이 발트 3국의 기업을 인수한 뒤 인수한 기업의 운영진들을 전부 러시아계로 바꿔버리는 것은 흔한 일이었다.

계속되는 자국기업 인수, 러시아로 유출되는 자본, 러시아계 자본이 기존 경제를 잠식하는 것에 분노와 함께 위기감이 고조된 발트 3국에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러시아계를 대상으로 저질러지는 범죄가 급증하였다. 러시아 정부에서는 발트 3국에 이러한 범죄에 대해 강경 대응을 요구하였고, 발트 3국은 범죄 대응의 강도를 높였지만, 모라토리엄으로 인한 군경의 붕괴, 러시아의 개 취급이라고 비난하는 민심으로 인하여 어느 정도 한계가 있었다. 발트 3국이 러시아계를 대상으로 벌어지는 범죄를 거의 방치하는 낌새를 보이자 결국 러시아는 자국민 보호라는 이유로 러시아 연방군을 발트 3국으로 진입시켰다.


2. 진행
러시아 연방군이 국경을 침입하고 얼마 있지 않아 발트 3국에서 반발의 의사를 담은 항의서한이 러시아 정부에 도달하였지만 러시아 정부의 대답은 '자국민이라 할 수 있는 러시아계 시민의 보호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점을 답답하게 여기어 보호병력을 보내는 바. 혹시 탄압같은 비이성적 행동이 아니기를 바람.'이었다.

국경에서 약간의 분쟁이 있었지만 모라토리엄으로 인하여 반 쯤 붕괴한 군은 일주일만에 무너져 소멸하였고, 각 국에는 러시아 연방군이 치안 보조라는 명목으로 주둔하였다. 러시아 정부는 발트 3국이 국가 경영 위기라 정부 기능이 불능이라 선언하고는 친러 괴뢰정권으로 교체하였다.


3. 결과
친러 괴리정권이 들어선 뒤에 경제, 군사, 정치를 장악당한 발트 3국은 사실상 러시아 영토와 다름없는 상태로 전락하였다. 또한 NATO의 영향력이 대폭 약화되었다는 반증과 더불어 발트해에 러시아의 영향력이 대폭 강화되는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친러 괴뢰정부에 거부감을 가진 이들에 의해 게릴라가 발생. 게릴라와의 시가지에서의 연이은 교전으로 인하여 난민이 대거 발생하였고, 이에 러시아는 난민들을 지원하는 한편 게릴라들을 무력 진압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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